알트코인 현물 매매일지 2일차(밀크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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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비트코인 선물 매매는 익절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현물의 경우 익절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반성하려고 한다.
본론 : 문제점
1. 가이드 라인을 이용하지 않았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기본적으로 평균 거래량이 많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알트코인 분석할 때,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급하게 알트코인을 매도해버렸다.
내가 매도한 부분은 붉은 원(371)인데, 흰색 원(396)까지 상승했다.
만약 삼각수렴이라고 가정하고 고민을 했다면, 붉은 원에서 하락하는 그림이 예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2. 몸집을 줄이지 않았다.
abc파동으로 상승하고 유의미한 거래량이 나왔기 때문에 흰색 원에서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내가 이미 1/3을 정리했기 때문에 '억울하다'라는 감정에 빠져서 반익절을 하지 못했다.
즉, 내 이성이 감정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트레이딩할 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것이다.
이는 욕심을 부르고, 적절한 자리에서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3. 시장의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았다.
내가 몸집을 줄이는데 주저한 이유는 과거 불장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불장의 경우 V자 반등을 주로 했기 때문에 상승하는 코인을 중간에 매수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조금 물리더라도 들고 있는 편이 수익가능성이 좋았다.
하지만 지금 시장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V자 반등보다는 계단식 하락이며, 조금 물리는 것이 아니라 끌려가는 것이다.
이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좀 더 이성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결론
현물 매매에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알트코인 차트분석을 경시하고 있었는데, 매매의 기본은 차트분석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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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며, 자신의 여유자금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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