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 발표를 참고해야 되는 이유 : 천연가스 재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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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며칠전에 숏 포지션에 진입했다가 미국의 지표발표에 급등해서 손실이 났다.

물론 적절한 카운팅과 매매전략을 활용했다면 돈을 벌 수 있었지만, 이 지표발표를 고려하면서 매매를 했다면 적어도 손실을 덜 봤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지표발표를 참고해야 되는 이유와 지표발표가 어느정도의 위력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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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 천연가스 재고량, 미국 지표발표의 위력, 비트코인과 나스닥

천연가스 재고량

 

 12월 9일 00:30에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 발표가 있었다. 예상 -31B, 실제 -21B로 예상치보다 높았다.

이것이 어떻게 비트코인의 상승을 촉발했는지 고민을 하다가 하나의 결론이 나왔다.

 

 유럽은 항상 겨울 난방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유럽에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따라서 유럽은 미국의 천연가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이 많다는 것은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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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표발표의 위력

 

 흰색 화살표 부근에서 미국의 지표발표가 있었고, 이후로 급등을 하였다.

물론 지표발표 이슈로만 급등이 나왔다고 말하기에는 무리지만 어느정도 촉발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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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과 나스닥(NASDAQ)

 

(좌)비트코인(BTC), (우)나스닥(NASDAQ)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큰 움직임에서는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특히, 12월 8일 23:45 부근을 보면 둘다 갑자기 위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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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비트코인 차트로만 매매를 해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무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즉, 앞으로는 나스닥 차트와 미국 지표발표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

 

 또한 정말로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이 비트코인에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12월 16일 00:30 천연가스 재고량 발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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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차트에서 어느정도 큰 움직임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촉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천연가스 재고량이라는 호재 자체가 비트코인의 큰 상승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단순히 촉발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본다. 마치 "99.9도의 물(비트코인)이 작은 에너지(천연가스 재고량)를 받아서 끓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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