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주가, 차트분석 - 매매일지, 하락다이버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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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공부하고 받는 보상

   지난번에 세진중공업 차트분석을 했다. 최근에 한 차트분석 중에서 가장 열심히 한 기억이 있다. 차트분석 한 뒤에 계획대로 매매를 했다. 덕분에 만족할만한 수익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가격도 충분히 오르고 하락 다이버전스가 컨펌될 것으로 보여 반익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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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지난 차트분석 복기

   손절가 4,195원으로 4,550원에 진입하였다. 반익절가는 5,880원으로 손익비 약 3.8로 좋은 진입이었다.

지난 차트분석에서는 임펄스로 깔끔하게 올라갈 것을 예상했다. 이제 현재 차트움직임을 보면서 그 차이를 비교해보자.

 

현재 차트에 지난 차트분석 대입

   지난 예상과 비교해보니 예상보다 3파가 길게 나왔다. 확실히 현재 움직임과 비교해보니 과거에 했던 차트분석의 3파의 크기가 일반적인 임펄스의 3파에 비해서 작은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런 미묘한 차이는 계속 분석하고 비교하면서 몸으로 익혀야 한다. 앞으로 부지런히 분석하고 비교하다 보면 좀 더 정교한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과거차트 복기를 마치고, 현재 차트분석을 시작하겠다.

 

지난 차트분석의 오류와 임펄스의 규칙

   지난 차트분석에서 위 주황색 카운팅처럼 임펄스로 상승할 것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이 기대에는 오류가 있다. 이 오류는 추세라는 개념을 써서 무뎌지게 할 수 있지만, 이 내용은 추후에 다루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임펄스의 규칙은 아래와 같이 크게 세가지가 있다.

• 3파는 가장 작을 수 없다.
• 1파동의 끝과 4파동의 끝이 겹치면 안된다.
• 모든 동인 파동(1,3,5)은 임펄스로 구성된다.

   위 세가지 규칙 중에 나는 3 번째인 "모든 동인 파동은 임펄스로 구성된다"는 규칙을 위배하고 카운팅했다. 우선 임펄스 파동의 기본적인 모습은 주황색 카운팅과 같다. 이때, "모든 동인 파동은 임펄스로 구성된다."라는 규칙을 적용하면, 파란색 박스로 강조한 1파동도 파란색으로 카운팅한 모양처럼 임펄스 파동으로 카운팅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주황색 박스로 강조한 1파동을 보면 아무리 카운팅해도 임펄스로 카운팅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내 과거 차트분석에는 오류가 있었음을 찾을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카운팅할 거야?

   임펄스 파동이 아니라면,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파동은 abc조정파동이다. abc조정파동은 세부 카운팅의 방법에 따라서 크게 3 가지로 나뉜다. 간단하게 535, 335, 333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내가 적용한 335 abc이다. 세부파동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위 그림처럼 "abc-abc-임펄스"로 구성되었다. 현재 저점에서 시작한 상승파동이 abc파동으로 끝난 것으로 보이며, 이제 하락파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에서 상승파동이 종결되었다는 근거를 설명하겠다.

 

 

하락 다이버전스(Bearish Divergence) 컨펌 예상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락 다이버전스가 컨펌되어  앞으로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그럼 하락 다이버전스가 무엇인가? 하락 다이버전스란, 상승하던 주가가 하락을 시작하는 추세전환 신호로서, 가격의 고점은 상승하고 RSI의 고점은 하락하는 모양을 가진다. 현재 차트를 보면 고점을 조금 넘긴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RSI의 고점 또한 전고점을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 경험상 하락 다이버전스는 임펄스 파동에서 자주 발생한다. 현재 abc파동의 c파동은 임펄스 파동으로 카운팅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하락하는 근거로는 "파동 카운팅"과 "하락 다이버전스"가 있으며, 이러한 이중 근거는 비교적 신뢰도가 높다. 게다가 일봉 하락 다이버전스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신뢰할만하다. 따라서 본인은 하락을 예상하고, 내일 매도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움직임

   전저점에서 abc파동으로 상승하였다. abc파동으로 상승한 경우 크게 2 가지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하나는 임펄스 파동의 시작으로 전저점을 갱신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정 후 다시 상승하는 것이다. 이렇게 분석하면 혹자는 "결국 상승하거나 하락한다는 거잖아. 이게 분석이냐?"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설명을 집중해서 들으면 이것이 분석인 이유를 알 수 있다. 조금 어렵겠지만 참고 이해해보자. 차트분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상승하락의 분기점을 설정하는 것이다. 위 그림을 자세히 보면, 주황색 선을 기준으로 분기점이 설정되었다. 이 분기점까지는 미래에 전저점을 갱신하는 하락을 하든, 조정 후 상승을 하든 "하락"이라는 공통된 구간이 있다. 즉, 내가 설정한 시나리오가 맞다면, 분기점까지는 무조건 하락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매도를 하고, 저 분기점에 주가가 도달했을 때, 매수를 할지 관망을 할지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분기점까지 "공통 하락 구간"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대로 상승하는 미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 분석 밖의 영역이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다. 투자의 0 번째 원칙은 잃지 않는 것이고, 잃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분석할 수 있는 영역에서만 매매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내일 과감히 매도해야 한다. 사실 이 문장은 나에게 말하는 문장이다.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

   지난 분석처럼 세진중공업이 큰 상승을 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이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익절하고 끝내기에는 매우 아쉽다. 따라서 분기점 이후에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황색 박스 부분의 움직임을 주기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해당 부분의 세부카운팅에 따라서 더 상승할지, 그대로 하락할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세부카운팅의 경우의 수는 abc조정파동의 종류처럼 크게 3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설명하기에는 볼륨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약 2주 후에 세진중공업의 움직임을 보고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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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꾸준히 분석하라

   지난 차트분석을 통해서 나는 상당히 괜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수익률이 차트분석을 한 보상이라고 여긴다. 세상은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절대 보상을 주지 않는다. 물론 운이 좋아서 한두번 수익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자에게 약속된 미래는 없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분석하여 약속된 보상을 받을 계획이다.

 

   나는 현재 세진중공업이 "파동 카운팅"과 "하락 다이버전스"라는 근거로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공통 구간"으로 설정되어,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 올 분기점에서 세진중공업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관찰하여, 수익을 경험할 기회를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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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코스피(KOSPI 200)의 상승추세

   현재 코스피가 상승 추세를 따라서 상승하고 있다. 간단하게 보긴 했지만, 눈에 띄는 하락 추세전환 신호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세진중공업이 조정 후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내 바람이지만. 주식 투자의 기본은 주가 지수의 분석부터 시작한다. 이처럼 간단하게 추세선이라도 그리고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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