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위치
- 광주 북구 설죽로315번길 40 1층 우마이타코야끼명인
- 광주공업고등학교 옆
- 영업 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 특이사항
-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본론
맛있는 냄새가 났어
장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맛있는 냄새가 난다. 냄새를 따라가서 정체를 확인하니 타코야키 가게였다. 새로 오픈한 가게의 음식은 먹어보는 것이 미덕. 그게 타코야키라면 고민없이 주문한다.
메뉴판: 가격만 보면 좀 비싸보이는데...
다른 타코야키 가게에 비해서 "개수당" 가격이 비싸보인다. 하지만 밑에서 이야기 하겟지만, 이 타코야키는 "크기"가 남다르다. 즉, 개수로 가격을 비교하면 비싸보이지만, 크기에 따른 양을 비교하면 가격이 착해보인다.
듬뿍내기(파) 타코: 10알 8,000원
파를 넣은 타코야키는 처음 보았다. 여자친구가 파를 좋아해서 선택했다. 사장님께 파를 좋아한다고 하니,파를 좀 많이 넣어주셨다. 파의 아삭한 식감과 미묘한 단맛이 타코야키와 잘 어울린다. 또한 타코야키 소스가 시중에서 파는 소스가 아니라, 직접 만든 것인지 시큼하지 않고 달달하면서 향긋하다. 처음 먹어보는 파 타코야키지만, 앞으로 자주 먹을 듯 하다.
크리미 명란 치즈: 10알 7,500원
명란을 넣은 타코야키는 저번에도 먹어봐서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타코야키의 크기가 남다르다. 이 타코야키를 먹으면서 타코야키를 2입에 먹은 것은 처음이다. 타코야키 알이 크고 안에 재료가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매우 좋다. 거기에 명란의 짠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참 잘어울린다. 게다가 우마이타코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는데, 무려 타코야키 안에 "옥수수"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큰 타코야키를 씹으면서 종종 옥수수가 씹히면서 옥수수 맛이 팡팡 터진다. 정말 맛있는 경험이었다.
결론
엄청 거대한 타코야키
내가 먹어본 타코야키 중에 가장 맛있었다. 크기가 크고, 재료가 알차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는 타코야키 가게와 다르게, 특색과 맛을 둘다 잡은 "우마이타코" 오래도록 장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만 아쉬운 것이 포장을 해와서 먹어서 그런지 살짝 불어버린 느낌이 있다. 그럼에도 맛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바로 먹으면 매우 맛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꼭 매장에서 "바로" 먹어봐야지.
여담
한입 절대금지!!
가게 내부에 이런 저런 재밌는 사진들이 있다. 나는 이 사진을 보고 웃기만 했는데, 정말 이건 "주의사항"이었다. 나는 좀 식어서 한입에 맛잇게 먹었지만, 뜨끈뜨끈할 때 한입에 먹었다면 크기가 커서 위험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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