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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확장판) - 리뷰 & 적용하기(1) : 과제(1) - 계획 세우기

임규보 2023. 10. 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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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역행자(확장판)을 구매하게 된 계기

 

 9월 20일 즈음 누나랑 엄마랑 서점에 갔다.

막연하게 책을 구경하다가 '역행자'가 눈에 띄었다.

예전에도 본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관심 밖이었다.

왜냐하면 무슨 책인지 확인하고자 책을 빠르게 넘기면서 읽어보니, '유튜브를 하라'는 내용이 보였다.

그 내용만 보고 단순히 유튜브를 통해서 돈을 버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장판까지 나오고, 베스트 셀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만큼 무슨 내용의 책인지 읽어보자는 생각에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다.

 

 거의 보름이 지난 지금 책을 절반 정도 읽었다.

많이 느리다. 책의 초반부에서 강조한 대로 하루에 2시간씩 책을 읽었다면 지금은 다 읽고 새로운 책을 읽어야 했을 것이다. 

 

 반면에 '역행자(확장판)'의 초반부를 읽고 나와 비슷한 부분이 일부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나 또한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가득해서 이 책을 읽고 리뷰하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따라서 역행자를 다 읽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지 등 글을 쓸 계획이었다.

 

 하지만 게으른 나를 인정하지 못해서 보름이 되도록 책을 다 읽지 못했다.

따라서 책을 읽다가 필자에 나에게 과제를 주어서 바로 실천해보기로 했다.


본론

 

필자가 내게 준 과제

 

과제.

어떻게 하면 하루에 30분씩 책을 읽을 수 있을까?

 

Tip.

어떻게 환경 설정을 할지 먼저 고민하라.

초반부터 무리한 목표를 잡지 마라.

딱 1주일만 매일 30분 책 읽기를 목표로 세우고 이 목표를 블로그에 써두라.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 목표(계획)은 노력으로 이룰 수 있다.

 

 과제를 수행하기 전에 내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한다.

나는 이 과제를 읽기 전부터 필자가 하루에 2시간씩 책을 읽으면 좋다고 하여,

바로 실행을 해보았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약 15일 동안 나는 7일 정도만 제대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2시간을 넘긴 날은 놀랍게도 하루도 없다.

1시간을 겨우 넘겼을 뿐이다.

 

 나는 '구체적인 환경설정'도 하지 않고, 필자가 언급한 '노오력'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덕분에 환경을 통제하지 못해서 성취하지 못하고, 이게 누적되니 '노오력'도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초반부터 무리한 목표'를 잡았기에 더욱 힘들었다.

 

 필자의 Tip을 읽으면서, '자의식 해체'가 가능했다.

이 Tip을 읽기 전의 나는 "나는 계획적이고 노력을 많이하며, 무엇이든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환경 설정'과 '간단한 목표부터'라는 중요한 Keyword를 통해서,

"계획을 실행하는 것은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라는 자의식 해체를 내게 주었다.

 

과제 수행하기

 

1. 구체적인 환경 설정

 

- 책은 누워서 읽는 것이 아니다. 장소를 설정하자.

- 독서를 1시간 연속으로 할 필요는 없다. 작은 시간 단위의 독서를 무시하지 말자.

 

=> 통학 버스안, 일과 후 카페, 잠들기 전 책상

 

2. 간단한 목표를 잡기

 

- 평소 독서 습관이 없는 나에게 2시간은 너무 길다.

- 그래도 1시간 정도는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 매일 1시간씩 읽자.

 

3. 블로그에 목표를 세우고 글 쓰기

 

=> 완료


결론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 나는 실행력이 넘치는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실패 원인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책 절반 정도 읽은 나는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려고 한다.

 

 현재 내 가장 큰 문제점은 게으름이다.

반면에 내 최대 장점은 실행력이다.

 

 어떻게 이 반대적인 성질이 양립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누군가 무엇이 좋다라고 말하면 최대한 바로 실행해본다.

예를 들어서 "어떤 책을 읽어봐.",  "어떤 공모전에 참여해봐.",  "이렇게 행동해봐." 등

누군가가 말해준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실행한다.

 

 하지만 블로그와 관련해서 먼 미래를 보고 행동하는 일에는 실행력이 떨어진다.

원인을 분석해보니, 내가 바라는 먼 미래는 현재와 괴리가 매우 크다.

그래서 당장(오늘, 내일) 실행하지 않아도 먼 미래이기 때문에 당장 실행하지 않아도 타격이 적다.

그리고 실행하지 않는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역행자에서 언급한 '자의식'이 나를 보호한다.

 

 이런 나를 보호하기 위한 '자의식'과 '자의식 해체'는 아래와 같다.

"나는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이라서 한번 실행한다면 언제든 남들보다 빠르게 나아갈 수 있어."

 => "실행하지 않는다면 남들보다 뒤쳐지는 거야."

"나는 지금 먼 미래를 위한 행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에 시간이 충분할 때 해야돼."

=> "실제로 글을 하나 쓰는데 1시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유튜브를 보면 2시간은 낭비한다."

 

 모두 게으른 나를 보호하기 위한 자의식이다.

나는 이 자의식을 해체하기 위해서 블로그에 글을 씀으로써 '탐색'하고 '인정'했고,

'전환'을 통해서 행동하기 시작했다.

 

 


여담

 

 

카페에서 책 읽기

 

 나는 종종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 오늘도 아침에 카페에 가서 책을 읽었다.

구체적인 환경 설정을 하기 전에도 어느정도 스스로 어디서 책을 잘 읽을 수 있는지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행자에서 언급한 대로 '뇌 최적화'가 기존에 이루어 졌었다면,

나는 좀 더 예전에 환경 설정을 통해서 15일간의 실패를 경험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필자는 독서를 통해서 '뇌 최적화'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필자가 말하는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서도 '뇌 최적화'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둘 다 함으로써 다른 역행자 보다 뒤쳐진 나를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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