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후문 버거킹 '큐브스테이크 와퍼' 리뷰 및 가격 : "이게 맞냐? 좀 실망인데?"
서론
비주얼 미쳤다.. 이것이 버거킹 "큐브 스테이크 와퍼"인가?
버거킹앱에서 "큐브 스테이크 와퍼"가 출시 되었다고 알림이 왔다.
비주얼을 보니, 이건 바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버거킹 전남대 후문점으로 갔다.
정보
- 위치 : 광주 북구 우치로 76
- 전남대 후문에서 걸어서 5분
- 북구청에서 걸어서 3분
- 운영시간
- 24시간 영업
- 연중무휴
- 특이사항
- 매장이 매우 넓다.
- 주문시 바로 나온다.
본론
콜라 대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교환
이전에 글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버거킹 커피를 매우 칭찬했다.
탄산 음료인 콜라 대신에 커피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고!! 이번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실천했다.
꼭 한번 교환해서 먹어보자. 은근 버거랑 커피가 잘 어울린다.
이게 뭐냐? 이미지의 두께감은 어디갔어?? 내 큐브 스테이크??
기대감을 가지고 버거를 개봉하니.... 이게 뭐냐??
롯데날드 불고기 버거야??? 어!?? 이미지랑 너무 다르잖아!!!
이렇게 버거킹에 실망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맛은 괜찮으니 참겠는데, 이미지랑 너무 다른 것은 마케팅 실패 요소다!!
그래도 "큐브 스테이크"가 존재하긴 하네
절반 정도를 먹으니, 드디어 "큐브 스테이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 비주얼은 참 별로지만, 그래도 버거킹이라 그런지 맛은 좋았다.
특히, 큐브 스테이크의 식감이 매우 좋다.
축제 같은 곳에서 "큐브 스테이크"를 구매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큐브 스테이크가 남자 주먹만한 크기를 주면서 가격은 15,000원 정도에 판매된다는 것을.
그렇게 가격을 대충 비교해보면, 버거킹도 "큐브 스테이크"를 이 정도만 넣어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판매 이미지와 실제 버거의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
이것은 강하게 표현하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홍보를 위해서 좋은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번 마케팅은 매우 옳지 않다.
나는 기존에 버거킹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참을 수 있지만,
만약 버거킹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큐브 스테이크 와퍼"를 먹었다면 어땠을까?
나라면 버거킹에 실망해서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단기간 이익을 위해서 먼 미래를 보지 못한 마케팅은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큐브 스테이크 와퍼"를 먹은 고객들에게 마땅히 사과를 해야할 것이다.
결론
큐브 스테이크 와퍼 맛있지만, 마케팅은 잘 못 했다.
홍보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
아무리 맛이 좋더라도,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버거킹에 독이 될 것이다.
여담
버거킹앱을 이용해서 꼭 쿠폰을 받자
나는 항상 버거킹앱에서 쿠폰을 받아서 먹는다.
할인이 상당히 많이 되니, 꼭 쿠폰을 사용하서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