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클래식 차트분석, 매매일지 : 컵핸들 패턴, 하락 다이버전스
서론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하락 가능성
최근 비트코인이 6천만원까지 올라가면서, 시장에 코인 불장의 가능성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라이징 웻지(Rising Wedge) 형태로 하락 가능성을 보여주어서,
알트코인의 급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불장을 염두에 두고, 이더리움클래식을 매수했다.
본론
이더리움클래식의 차트 특징
이더리움클래식은 최근 업비트에서 급등한 체인링크와 스택스와 같은 특징을 가진 체인링크계 코인이다.
체인링크계 코인 차트는 '아담과 이브(Adam&Eve) 패턴'과 '컵핸들 패턴(Cup and Handle) 패턴', 그리고 하단에서 유의미한 거래량을 특징으로 가진다. 또한 이더리움클래식은 히든 다이버전스가 있어서, 추세전환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진입근거와 손절라인
진입근거는 곧 불장이 올것이라는 믿음과 체인링크계 코인들의 상승, 마지막으로 컵핸들 패턴을 완성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 중 제대로된 진입근거는 체인링크계 코인들의 상승이라 할 수 있다.
나머지는 내 위험한 욕심이다.
손절라인은 컵핸들 패턴이 깨지는 부분인 핸들라인을 하방 돌파하는 곳으로 잡았다.
비록 손절이 발생하면 약 12%라는 상당한 손해를 보지만, 상승할 경우 50%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기에 조금 위험하게 진입하였다.
4시간봉 하락 다이버전스(Bearish Divergence)
2023년 12월 7일, 오늘 갑자기 약하게 급등하면서 4시간봉 하락 다이버전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기울기가 가파른 다이버전스는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불장은 하락 다이버전스를 찢으면서 올라간다.
일봉 하락 다이버전스(Bearish Divergence)
문제는 일봉 하락 다이버전스다. 아무리 불장이 하락 다이버전스를 찢으면서 올라간다고 해도,
4시간봉과 일봉의 더블 다이버전스를 찢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또한 컵핸들 패턴이 컨펌이 안된 상태에서 진입한 것이라 위험성만 눈에 보인다.
그럼에도, 상승할 것이라는 이상한 강한 믿음이 존재한다.
결론
달나라 갈 거잖아?
불장에서는 원숭이가 돈을 번다고 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파동을 떠올려 보라.
불장에서는 그저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수익을 만들어낸다.
여담
공매도, 숏(Short)이 맞았잖아요...
내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나는 이더리움클래식을 분할로 "조금"만 매수했다.
매수한지 약 3일만에 약 13%의 수익이 나면서,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좀 더 살껄..."
나는 계속 상승하는 이더리움클래식에 분노하고, 하락 다이버전스가 보여서 혼내주려고 숏을 진입했다.
그러면서 수익이 나던 중, 순간 이성이 돌아와서 불장에서 알트코인 숏진입은 자살행위라는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바로 수익실현을 하고, 그냥 "지금이라도" 더 사자는 생각에 롱으로 진입하였다.
하지만... 결국 하락 다이버전스로 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생각해보면, 이전에 불장 초입에도 하락다이버전스가 보이면 좀 떨어지다가 찢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하락 다이버전스를 찢어주길 빌면서, 기도매매를 시작한다.
이전 글
관련 글
관련 글
다음 글
주의사항
이 글은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 글입니다.
또한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따라서 필자는 당신의 투자에 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