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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미국식 햄버거
광주 동명동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맛집을 많이 알고 있는 누나가 나에게 버거집을 추천해줬다.
미국식 버거라고 해서 매우 기대됐다.
나는 그날 친구들을 데리고 본투비버거로 향했다.
본론
정보
- 위치 : 동명동 술집거리에서 좀 떨어져 있다.
-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00(라스트오더 ~ 21:15)
- 전화번호 : 070-8670-8389
- 특이사항 : 금요일 저녁 등 바쁜 시간대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메뉴
본투비버거(BORN TO BE BURGER)의 분위기
외국 영화에서 나올 법한 인테리어
일반 프렌차이즈 버거집과 다르게 매장 외부부터 인테리어에 신경 쓴 느낌이다.
해가 지고 도착했는데, 정말 외국 영화에 있는 식당에 온 느낌이었다.
내가 먹은 것들
뭐 먹었니?
나는 어딜 가든 항상 기본(추천) 메뉴를 먼저 먹어본다.
- 클래식 버거 6,900
- 세트 메뉴 : 1/2 치즈프라이 + 밀크쉐이크 8,500(기본음료는 5,500)
클래식 버거는 어땠어?
내가 사진(2번 이미지)을 저렇게 찍어서 그렇지 매우 맛있었다.
기본 메뉴가 맛있다는 것은 다른 메뉴도 기대할만 하다.
다른 버거도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술집을 가야한다며 말렸다.
그리고 버거의 단면(3번 이미지)을 보면, 볶은 양파를 볼 수 있다.
이 양파가 아주 중요하다.
내게 본투비버거를 추천해준 누나가 이 양파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것을 듣고,
나는 바로 본투비버거로 가서 버거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기억하는 설명과 내가 느낀 맛의 느낌점을 살려서 설명해보겠다.
양파가 카라멜라이징?되서 적절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양파가 적당한 수분을 가지고 있어서 버거의 패티와 잘 어울린다.
양파와 패티가 서로 화학반응해서 엄청난 단맛과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아... 내 어휘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냥 먹어보자.
치즈 프라이 사진은 어딨어?
미안하다. 사진을 찍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다.
나는 본투비버거를 남자 5명이서 먹으러갔다.
치즈 프라이가 먼저 나왔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친구들과 5분만에 다 먹어버렸다.
밀크 쉐이크가 있는 4번 이미지를 잘보면, 뒤에 치즈프라이의 흔적이 있다.
밀크 쉐이크는 어때?
밀크 쉐이크는 직원이 깜박 했는지, 내가 주문을 확인하니 그제서야 제조에 들어갔다.
아무래도 바빠서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밀크 쉐이크는 빠르게 나오니 혹시 나오지 않는다면 주문을 확인해보자.
각설하고 본투비버거의 밀크 쉐이크는 다른 카페에서 먹는 것과 맛이 조금 달랐다.
음... 그렇다고 엄청 맛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을만하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혼자 다 못 먹었다. 둘이서 나눠 먹어도 충분할 것이다.
결론
추천
분위기는 어땠어?
해가 지고 어두워 질 때쯤 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둡지만 밝은 간판에서 전해져오는 분위기를 느끼면서 입장한다면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맛은 어때?
내가 정말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매우 맛있다.
그럼에도 클래식 말고, 좀 더 비싼 것을 먹자.
클래식은 말 그대로 너무 클래식하다.
수제버거라는 분위기를 느끼려면 시그니쳐 메뉴인 '본투비버거'를 먹어야 한다.
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동명동의 물가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수제버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여담
이색 데이트 코스
엥 버거집이 이색 데이트 코스라고??
여자친구가 버거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외부 인테리어만 보아도 내부 인테리어가 얼마나 예쁠지 기대할 수 있다.
평범한 식당과 다른 외국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 매우 좋다.
메뉴도 클래식 말고 좀 사진 촬영하기 좋은 그런 두꺼운 버거를 고른다면 더욱 좋다.
반드시 해가 지고 가라!
내가 생각하기에 데이트 중요한 부분은 분위기이다.
이 식당은 어스름한 저녁 붉은 간판이 들어오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위 사진처럼 파란 느낌을 내면서 여자친구를 찍어보자.
당신의 새로운 핸드폰 배경사진이 될 수 있다.
주변 카페와 술집 그리고 산책로
동명동은 분위기 좋은 카페와 술집이 많다.
식사를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와 술집으로 가기 좋다.
또한 동명동은 술집거리를 걷는 것도 분위기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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