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이더리움클래식(ETC) 매매일지(2) : “숏(공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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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023년 12월 이더리움클래식(ETC) 매매일지 : "줄 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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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이더리움클래식(ETC) 롱(매수) 포지션 진입해서 짧게 수익을 보고, 숏(공매도) 포지션을 준비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근거로 숏 포지션에 진입했고, 어떻게 익절을 했는지 과정을 서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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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매매 포지션 기록

   위 이미지는 OKX 거래소에서 거래한 매매기록이다.
붉은색 화살표는 숏 포지션이고, 초록색 화살표는 롱 포지션이다.
뭔가 저 화살표만 보면, 매매를 잘한 것처럼 보이나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매매였다.
 

왜 고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나?

   이전 매매일지를 보면, 나는 전고점을 넘지 않고 하락할 것이라 예측했다.
왜냐하면, 오른쪽의 일반적인 라이징 웻지를 생각하면, 저점의 가격이 높아져야 한다.
하지만 이더리움클래식(ETC) 차트에서 흰색원을 보면 저점이 내려갔다.
따라서 라이징 웻지의 가능성을 낮게 판단했다.
 
   또한 저점의 상승 외에도 전고점에서 일봉 하락 다이버전스가 만들어졌다.
일봉 하락 다이버전스는 경험상 일년에 한번 나오는 하락 다이버전스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
만약 이더리움클래식(ETC)가 일봉 상승 다이버전스를 찢으면서 상승할 경우, 찐 상승장으로 숏 포지션 진입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본인은 전고점을 넘어가는 상승에서는 관망하고, 전고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숏 포지션을 진입할 매매 시나리오를 세웠다.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았는데 왜 진입하였는가?

   전고점을 넘는 그림이 나왔지만, 시간봉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하였다.
또한 전고점 아래로 내려온 것을 "확인"하고 진입하였다.
따라서 전고점에 손절가를 정하고, 첫 번째 지지선에서 반익절을 정했다.
그리고 전저점에서 완익절을 지정하고 숏 포지션에 진입했다.
 
   그러나 한가지 불안한 점으로는 시간봉 RSI가 비비고 있어서, 깔끔한 하락 다이버전스는 아니었다.
게다가 만약 이더리움클래식(ETC)가 하락 다이버전스를 찌고 위로 상승할 경우에 단기간에 적어도 20% 이상의 상승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불안했다. 그래서 3% 하락에서 1/5를 익절하고, 그 자리에 스탑로스(Stop Loss)를 걸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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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진입은 좋았으나 수익을 크게 가져가지 못함

   진입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탑로스를 너무 짧게 걸어버렸다.
이미 1/5를 수익으로 가져갔으니, 본절애만 걸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알트 숏이라는 무서운 포지션에 겁을 너무 많이 먹었다.
만약 반익절만 했어도 20%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약 5%의 수익에 그쳤다.
 
   그럼에도 잃지않는 매매를 했으므로 스스로를 칭찬할만 하다.
진입근거를 제대로 잡았으며, 진입 전에 손절가와 익절가를 명확하게 결정하고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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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여러 시간 스케일의 차트를 봤다면

   나는 이번 매매에서 시간봉 차트를 주로 확인했다.
하지만 이렇게 4시간봉 차트를 확인했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숏 포지션에 진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4시간봉 차트에서는 명확하게 하락 다이버전스가 컨펌되었기 때문이다.
4시간봉 하락 다이버전스는 일년에 2~3번 정도 나오는 다이버전스로, 상당히 신뢰도가 높다.
앞으로는 여러 시간 스케일의 차트를 관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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