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밥 & 맛집

광주 충장로 중국집 : 보배반점

임규보 2023. 11. 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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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정보

  • 위치 : 충장로 '아트박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다.
  • 운영시간 : 11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 21시 30분까지 라스트오더이다.
  • 가격
    • 통오징어 쟁반짜장 22,000원이다.
    • 보배짜장면 6,500원이다.
    • 볶음밥 8,000원이다.

본론

뭐 먹었어?

남자 세명이서 '통오징어 쟁반짜장'과 '볶음밥'을 주문했다.

친구 둘이서 쟁반짜장을 주문하고, 내가 볶음밥을 주문했다.

나는 중국집에 가면, '볶음밥'을 꼭 먹어본다.

내 경험에 따르면 '볶음밥'이 맛있는 중국집은 모든 음식이 맛있다.

반대로 '볶음밥'이 맛이 없다면 다른 음식도 별로다.

 

통오징어 쟁만짜장은 어때?

친구들은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나도 조금 먹어봤는데, 면이 탄력이 있어서 좋았다.

비주얼이 좋다보니 맛도 괜찮다.

살짝 매콤한 것도 좋았다.

 

그럼 볶음밥은 어때?

대대대대대대~!!! 실망이다.

내가 기대하던 볶음밥 맛이 1도 안난다.

아니 볶음밥에서 "맛" 자체가 안난다.

정말로 밥을 볶은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같이 준 짜장소스도 매우 실망이다.

짜고, 시고, 너무 자극적이다.

 

나는 어릴적 집에서 배달로 주문해 먹던 볶음밥을 기대했다.

내 기억에 볶음밥은 불맛도 나고, 고소한 향과 맛이 있었다.

하지만 이 볶음밥은 그냥 "모양만 흉내낸 볶음밥"이다.

그래서 그 맛을 대체하려고 자극적인 짜장소스를 같이 준 느낌이다.


결론

통오징어 쟁반짜장을 먹어라

아무래도 보배반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통오징어 쟁반짜장"인 것 같다.

역시 음식은 그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야 한다.


여담

엄마가 가보고 싶다네

엄마가 내가 올린 "통오징어 쟁반짜장"을 보고,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나중에 같이 먹으러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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