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후문 에그 토스트 리뷰 및 가격 : 에그(EGG) 2000
서론
햄버거인가?
약 한달 전, 햄버거를 일주일 동안 5일 연속으로 먹은 적이 있었다.
노브랜드버거, 버거킹, 버거킹, 맥도날드, 버거킹...
그렇게 매일 버거를 먹으면서 건강을 위해서 오늘 저녁은 밥을 먹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오후 4시 쯤에 전대 후문 상가 거리에 들어가니, 식당들이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아마 브레이크 타임인 것 같다.
그렇게 식당을 찾지 못하고 배가 고파서 걸어다니다가 에그 2000을 발견했다.
당시에 버거에 푹 빠져서 5일 연속으로 먹었는데, 입간판을 버거처럼 생긴 것이 보였다.
그렇게 나는 고민없이 들어갔다.
정보
- 위치
- 광주 북구 우치로90번길 15
- 전대 후문에서 걸어서 3분
- 운영시간
- 평일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 주말 :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특이사항
- 손을 닦을 물티슈가 있음
본론
메뉴와 가격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나는 에그 토스트(EGG TOAST)를 보지 않고, 이미지만 보고 버거인 줄 알았다.
그래서 에그 토스트를 주문하려는데,
그래도 5일 동안 버거를 먹어서 건강을 위해 간단해 보이는 "햄 치즈 에그"를 주문했다.
조리 시간 10분
아무래도 달걀을 조리해야 하니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배가 조금 고프긴 했지만, 기대하면서 기다릴만했다.
결론
헐!! 버거가 아니잖아!?
글을 읽지 않고, 이미지만 보면 이렇게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맛이 좋아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다.
계란이 부들부들하고 소스와 잘 어울려서 달달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치즈가 녹을 정도로 뜨겁지 않아서, 내가 기대한 녹은 치즈는 아니었다.
또한 음식을 포장한 특성상 먹기가 쉽지 않았다.
내용물이 후둑후둑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5일 연속으로 버거를 먹었는데, 그나마 건강한 음식을 먹은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여담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 : 물티슈
앞서 토스트를 먹기 불편하다고 했는데, 물티슈가 있어서 걱정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편하게 먹으려면 토스트를 어느정도 손으로 잡야하는데, 물티슈를 사용하니 위생적이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내가 마지막까지 음식을 기분좋게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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