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후문 버거킹 '갈릭불고기 와퍼' 리뷰 및 가격 : "큐브스테이크 와퍼와 비교"
서론
마침 할인하네
저번에 버거킹 큐브스테이크 와퍼를 먹고, 갈릭불고기 와퍼랑 비교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버거킹 갈릭불고기 와퍼가 할인하니 먹어보기로 한다.
게다가 이번주는 햄버거를 한번도 먹지 않았으니, 주 3회 버거맨으로서 먹을 명분이 있다.
정보
- 위치 : 광주 북구 우치로 76
- 전남대 후문에서 걸어서 5분
- 북구청에서 걸어서 3분
- 운영시간
- 24시간 영업
- 연중무휴
- 특이사항
- 매장이 매우 넓다.
- 주문시 바로 나온다.
본론
짜잔 갈릭불고기 와퍼 나왔습니다~
크으... 4일만에 먹는 버거.. 보니까 너무 반갑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인지, 자꾸 버거가 땡긴다.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다. 계속 강조한다.
"버거에는 커피다"
갈릭불고기 와퍼에는 무려 "마늘"이 들어있다!!
갈릭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은 소스를 넣어준다.
하지만 버거킹의 갈릭불고기 와퍼에는 "진짜" 마늘이 들어있다.
게다가 이 마늘 "맛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바로 불고기와 갈릭!! 이 조합은 실패할 수 없다.
내가 버거킹에서 3번째로 좋아하는 버거다.
큐브스테이크 와퍼와 비교
이건 저번에 먹은 큐브스테이크 와퍼다. 음.. 겉모습만 보면 마늘 대신에 큐브스테이크가 들어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비교해보자.
먼저 두 와퍼 모두 맛은 있다.
하지만 큐브스테이크 와퍼는 그냥 큐브스테이크가 맛있는 것이지, 버거 자체가 맛있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갈릭불고기와퍼는 모든 재료가 어울리면서 중간 중간에 마늘이 씹히면서 그 식감과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맛있지만, 큐브스테이크는 그런 조화로움이 부족하다.
연속으로 두 버거를 먹어보면서, 역시 근본 갈릭불고기의 조화로움에 놀란다.
아, 그래도 큐브스테이크 와퍼가 맛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론
이 버거가 단군신화에도 존재했다면...
과거 단군신화에서 웅녀는 100일 동안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고 인간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에 호랑이가 이 버거를 먹었다면, 마늘의 진미를 깨닫고 이 시련을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단군은 일부다처제를 했을지도 모른다.
이 버거는 단군신화의 이야기를 바꿀 정도의 맛이다.
여담
츄라이 츄라이(Try Try)
다시 한번 더 말한다. 버거와 어울리는 음료는 "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