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랜만에 맥도날드
최근에 버거킹만 계속 갔다. 이러다가 맥도날드가 삐질 거 같아서 오랜만에 보러 간다.
버거킹앱을 사용하면서, 맥도날드앱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귀찮지만 맥도날드앱도 설치하고 가입해본다.
버거킹, KFC 등 프렌차이즈 어플의 회원가입을 해보면서, 맥도날드가 가장 불편했다.
특히, 인증할 때 여러번의 오류메시지는 내 인내심을 시험했다.
게다가 가입하고 보니, 할인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할일을 못 받았다.
메뉴와 가격
- 상하이버거 세트 6,500원
- 타로 파이 1,800원
- 총액 8,300원
정보
- 위치
- 광주 북구 우치로 134
- 전대 후문에서 걸어서 5분
- 운영시간
- 24시간
- 특이사항
- 드라이브스루 가능
본론
귀여운 닭이 그려져 있다
포장지에 귀여운 닭이 그려져 있다.
확실히 버거킹에서 와퍼만 먹다가 오랜만에 맥도날드 버거를 먹으니 크기가 귀엽다.
게다가 귀여운 그림까지 있으니, 왠지 흐믓한 미소가 만들어진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맥도날드 3대 버거 중 하나다.
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 엄마도 좋아할 정도다.
이름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이지만, 간단하게 조금 매운 치킨 버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스파이시라서 많이 매워 보이지만, 신라면도 힘들게 먹는 맵찔이인 나도 잘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맵기다.
타로 파이
타로 파이는 예전에 엄마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한번 같이 먹은 기억이 있다.
엄마랑 같이 먹었던 그 기억이 추억이 되어, 갑자기 또 먹고 싶었다.
엄청 맛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씩 메뉴를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다.
달달하고 바삭한 신기한 조합의 맛이다.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보면, 예전에 누나랑 같이 보았던 영화 "파운더(The Founder)"가 떠오른다.
파운더는 맥도날드 영화라고 알려진 영화이다.
파운더에서 감자튀김을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가 그냥 먹던 이 감자튀김이 어느 체인점에서든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나는 버거 프렌차이즈에서 마케팅을 배우기 시작했다.
각설하고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은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준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감자튀김의 색이 그렇게 좋지 않다.
맥도날드가 자랗하던 겉은 바삭하고 촉촉한 감자튀김의 맛이 나지 않았다.
난 감자튀김에 실망하고 이 지점에는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다.
결론
맥도날드에서 메뉴 고민을 하는 당신에게!!
맥도날드에서 어떤 버거를 먹어야할지 고민한다면,
가장 무난하고 평균 이상의 맛을 내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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