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바다 보면서... 버거를 먹는 거
내가 자꾸 버거를 먹으니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다.
그래. 바다를 보면서 버거를 먹는다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지만 바다를 가기가 쉽지 않으니, 나는 공원을 보면서 버거를 먹는다.
버거를 테이크아웃하라!
공원에서 버거를 먹기 위해서 테이크아웃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이 공원에서 혼자 버거를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 버거에 진심이니까."
정보
- 위치
- 광주 동구 충장로 101-4
- 지하철 '문화전당역'에서 걸어서 3분
- 운영시간
- 평일 : 오전 10시부터 자정(24시)까지
- 주말 : 오전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 특이사항
- 치즈가 들어간 메뉴가 맛있는 지점
- 옆에 공원이 있는 지점
본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
상상마당은 '문화전당역' 에 위치한 공원이다. 옆에는 '문화전당역' 버스정류장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앞에 보이는 나무 벤치에서 버스킹도 자주 한다.
오늘은 버스킹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나름 분위기를 느끼면서 버거를 먹는다.
갈릭불고기 와퍼
단순신화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늘을 사랑해왔다.
이 갈릭불고기와퍼는 우리나라의 마늘 사랑을 보여주는 버거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소스만 갈릭이 아닌, 실제로 슬라이스한 마늘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다.
게다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 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버거는 외국산이지만, 갈릭불고기 와퍼는 한국의 특징과 맛을 잘 살려낸 국내산 버거라고 할 수 있다.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가져오면서 조금 식었지만 역시 감자튀김은 맛있다.
감자의 요리법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가히 최강은 감자튀김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푸른 하늘을 보며 감자튀김을 먹다니 분위기가 조미료가 되어 훌륭한 맛을 낸다.
결론
푸른 하늘 + 버거 = 맛있다.
"푸른 하늘과 녹지를 보며 버거를 먹는 것..." 낭만 그 자체다.
버거를 크게 한입 물고, 하늘을 보라.
내 인생 가장 맛있는 버거였다.
다음에는 반드시 바다를 보면서 버거를 먹어볼 것이다.
여담
버거 앞에 부끄러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한가운데서
나는 외로이 버거를 먹는다.
버거의 포장을 벗기고, 버거를 가만히 바라본다.
아...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가?
모르겠다. 난 주변을 볼 수 없다.
이미 난 버거를 보았기에, 다른 것을 볼 수가 없다.
난 버거의 포장을 벗기는 순간 세상을 차단했다.
한 순간 부끄러움이라는 단어를 떠올린 자신을 생각한다.
아... 버거 앞에서 부끄러움이란 없다.
그리고 한 입.. 크게 먹는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본다.
아... 버거 앞에서 부끄러움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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