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재출시
작년에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를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올해의 땡스버거로 재출시를 한다는 것을 보고 바로 먹으러 왔다. 당시에 친구들이랑 저녁식사를 먹은지 1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도저히 버거맨으로서 참지 못하고 바로 먹으러왔다.
정보
- 위치
- 광주 서구 금화로 89
- '서창농협' 버스 정류장 바로 앞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 특이사항
- 소프트콘과 토네이도가 맛있는 지점
본론
주문한 메뉴와 가격
-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단품 : 6,900 원
- 토네이도 - 초코쿠키 : 2,800 원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처음 받으면 버거가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본인은 놀라서 버거를 찌부로 만들어버렸다. 친구들이 옆에서 왜 버거를 부숴버렸냐고 물어보는데, 매우 뜨거워서 놀란 걸 어떻게 하나. 다들 뜨거우니까 조심하자.
맛은 조금 실망했다. 예전에 먹었을 때는 소스도 많고 맛이 전체적으로 진하고 농후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는 상당히 가벼운 맛이 났다. 아무리 내가 배가 불러서 냉정하다고 해도, 이전에 생각하던 그런 진하고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특히, 패티가 조금 퍽퍽한 느낌이 있었다. 패티가 촉촉하지 않고 상당히 건조했다. 패티도 겨울이라서 많이 건조한가 보다.
그럼에도 추억의 라이스버거를 다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라이스버거는 이름대로 빵 대신에 밥으로 번을 이루는데, 이 밥이 상당히 밀도가 높다. 그래서 버거를 먹을 때 정말로 밥 한공기를 먹는 느낌이다.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고 먹는다면 상당히 포만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결론
겨울이라서 건조한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전주비빔 라이스버거의 가격은 6,900원으로 롯데리아에서 나름 프리미엄 버거다. 그럼에도 라이스버거의 수분관리를 해주지 않다니 롯데리아 조금 실망이다. 소스의 양은 지점마다 다른거 같다. 예전에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를 먹은 지점에서는 상당히 소스가 많았다. 아무래도 소스의 양이 부족해서 농후한 맛도 느끼지 못하고, 패티도 퍽퍽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밥에 소스가 배여있어야 겉바속촉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데, 소스가 부족하다 보니 밥도 조금 퍽퍽한 느낌이 있었다. 팽두이숙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소스만 충분히 넣어준다면 나머지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지점별로 소스양이 다른 것 같으니, 여러 지점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지점을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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